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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31 0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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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충남어촌센터’)는 메기, 큰징거미새우, 동자개 등 내수면 어종을 활용한 요리와 가공품 9종을 개발했다.



[민병훈 기자]충남연구원 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충남어촌센터’)는 메기, 큰징거미새우, 동자개 등 내수면 어종을 활용한 요리와 가공품 9종을 개발했다.


올해 정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 김숙희 교수)과 연계해 개발한 수산요리는 ‘메기 강정’ ‘메기 어묵’ ‘메기 어탕’ ‘큰징거미새우 감바스’ 등 4종과 가공품인 ‘메기포’ ‘동자개포’ ‘큰징거미새우장’ ‘메기 어간강’ ‘큰징거미새우 소금’ 등 5종이다.


이들 수산식품은 지난 13일 식품전문가와 영영교사 등이 참석한 ‘충남 수산물 학교급식 시연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다양한 맛 평가를 청취했다.


특히 ‘메기 어묵’과 ‘메기 강정’은 학교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교사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홍성지역 요양원에서 두 차례 제공된 메기어탕, 메기강정 등은 영양식으로 인기 만점이었다.


부여군 영양교사회 최금란 회장은 “민물생선의 비린 냄새가 나지 않아 메기 등 내수면 어종에 대한 선입견을 없앨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좋아할 만해 학교급식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충남연구원 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산식품 개발은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상품 가능성을 열어준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면서, “도내 내수면 어종 요리에 대한 인식 전환과 소비시장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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