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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1 15: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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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김시진 전 롯데 감독(60.사진)을 선임했다.



[이진욱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김시진 전 롯데 감독(60.사진)을 선임했다.


김시진 신임 기술위원장은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야구 대표투수 중 한 명으로 현대와 히어로즈, 롯데 감독 등을 역임하면서 지도자로서도 다채로운 이력을 쌓았다. 올해는 KBO리그 경기운영위원장으로 현장을 다녔다.


KBO는 김시진 기술위원장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코치로 참가해 금메달을 수확한 데다 2015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전력분석팀장으로 대표팀에 힘을 더한 이력에도 주목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선수 선발 논란에 따른 KBO와 야구인들 사이의 내홍으로 선동열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부담감이 크다”면서,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국 야구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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