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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3 0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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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여당이 야당을 공격할 때 ‘대안없이 비판만 하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한다’고 하는데, 선거를 앞두고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덜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여당이 야당을 공격할 때 ‘대안없이 비판만 하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한다’고 하는데, 선거를 앞두고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덜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요즘 우리 나름대로 새로운 경제 비전을 만들어 대통령이나 여당 대표에게 토론에 나오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자 많은 분이 ‘바로 인적 쇄신을 하지 않으면 당이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소위 여의도식 계산이라는 것을 가져왔지만, 단호히 거부했다”면서, “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새로운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정체성을 확보해 의원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나마 당 지지도가 조금 오르고 국민 인식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면서, “지금까지 전통이란 이름으로 잘못된 계산과 인식을 바꾸고, 더욱 열심히 스스로 추스르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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