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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6 19: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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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원 귀국 독창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강병준 기자]바리톤 김원 귀국 독창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바리톤 김 원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독해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 석사과정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Examen)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음악적 소양을 길렀다.


일찍이 대구시교육청 성악 콩쿠르 1위, 마산 가고파 가곡제 금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은 그는 독일 안넬리제 로텐베르거 국제 성악콩쿠르,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니 국제 성악 콩쿠르, 독일 쾰른 국제 음악 콩쿠르, 스웨덴 노르쉐핑 Wilhelm Stenhammar 국제 성악 콩쿠르 등 국내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제콩쿠르에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오페라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의 Germont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독일과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등지에서 ‘Le Nozze Di Figaro(피가로의 결혼)’의 Conte역, ‘Don Giovanni(돈조반니)’의 Don Giovanni역, ‘L’elisir d’amore(사랑의 묘약)’의 Belcore역, ‘Pagliacci(팔리아치)’의 Silvio역, ‘Casanova(카사노바)’의 Casanova역, ‘L’etoile(별)’의 Siroco역, ‘Les vêpres siciliennes(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Vaudemont역, ‘Příhody lišky Bystroušky(영리한 새끼 암여우)’의 Revírnik역, ‘The Queen of Spades(스페이드의 여왕)’의 Yeletzki역, ‘La Bohème(라 보엠)’의 Marcello역과 Schaunard역, ‘Die Zauberflöte(마술피리)’의 Papageno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여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국립오페라단 주최 ‘Die Zauberflöte(마술피리)’의 Papageno역과 ‘The Merry Widow(유쾌한 미망인)’의 Cascada역으로 호연하면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프라이부르크 시가 운영하는 Leo-Ricker-Stiftung 장학생, 프라이부르크 학교가 운영하는 Helene Rosenberg-Stiftung 장학생으로 선정된 그는 Renato Bruson, Christoph Prégardien, Magreet Honing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성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음악적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독일 WDR 오케스트라, 폴란드 토룬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웨덴 노르쉐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 CM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갔다. 이외에도 독일문화원 초청연주, Verdi Gala Concert, 바덴바덴 주관 Opernakademie 음악회, 바흐 카페 칸타타 솔리스트, 하슬락 주최 리사이틀, Sparda-Bank 후원 Rising Stars Concert, 달빛의 세레나데 음악 페스티벌, 소프라노 Muriel Fankenhauser와 듀오 콘서트 등 수많은 음악회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또한 2016년에는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19회 Schumannfest(슈만 페스티벌)에서 유명 피아니스트 Pauliina Tukianien과 함께 Liederabend를 가졌다. 이와 함께 독일 쉬미더, 휘핑엔, 슈타우펜, 프라이부르크, 토트모스, 스웨덴 노르쉐핑, 스위스 바젤 등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고성현 교수를, 국외에서는 Markus Goritzki 교수를 사사한 바리톤 김 원은 2015 독일 ZAV 에이전시 주최 올해의 10인 신인성악가, 2017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로 선정되면서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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