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통영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이 미래 국가 동력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영시 청소년 상담복지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 사업은 청소년 상담복지서비스 전문성 강화, 통합지원서비스 확대, 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의 선제적 발굴 체계 구축,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 청소년 역량증진 참여활성화, 학업중단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위기문제 예방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제별 체험활동 프로젝트인 ‘올바른 언어사용, 흡연 및 음주 예방, 성문제 예방 페스티벌’과 함께 ‘사행성 게임에 대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신설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과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라면 누구나 전화상담, 면접상담, 집단상담, 사이버상담,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 1997년 3월부터 통영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 2015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12명의 청소년상담 전문가가 도움을 요청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청소년 문제 예방과 정보제공,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긴급개입,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등 청소년의 요구와 참여에 기초한 포괄적 청소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은 34,472건의 상담과 131,495건의 사업실적으로 총165,967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지난해 133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5,673건의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57명의 청소년이 학업복귀(검정고시 합격, 학교복교 등) 및 사회진입(직업훈련, 자격취득 등)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