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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2 1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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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민이 부친상을 당했다.



[유흥주 기자]배우 김정민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정민의 부친은 지난 9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식에 앞서 김정민은 부친에 대한 복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SNS에서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라면서, “이렇게 일찍 일줄은 정말 몰랐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이어 “빚투가 한창일 때 혹시 내 친부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또 “정말 많이 원망했다.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면서, “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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