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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1 17: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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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미 기자]'겹의 미학과 크리스퍼(유전자 가위)'란 주제로 '겹의 미학' 전시가 지난해 1228일부터 다음 달 22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에무 갤러리 B2에서 열린다.


근현대인의 정신적 토대인 휴머니즘이 합성생물학‘AI공학의 발달로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다. 본 전시회는 내년 전시 예정인 위 두 개의 주제 (합성과 AI) 중 하나이다. 휴머니즘의 부활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태주의 관점에서 미학적 담론을 제기하는 것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은 겹의 미학전시회에는 홍범, 김정옥, 진민욱, 이영호, 양기진 5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인간생명에 대한, 전생명계 내의 위상적 표현에 도전한 설치 미술과 그림들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지난 1년간 크리스퍼에 대해 알아보고 송기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생명의 보편성과 의 본성이 만나는 접점을 찾아왔다.


55색의 관점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명을 기계장치로 대하는 합성생물학과 그러한 사회문화를 향해서 발언하는 동시에 예술표현의 미학적 완성도를 실험해 보이는 자리다.


전시의 기획에 김영종 관장, 김선두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 교수와 송기원 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사계절출판사와 AGI society가 후원을 했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4작가와의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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