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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4 15: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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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부터 조연까지 여성으로 캐스팅된 스릴러 영화 ‘콜’(감독 이충현)이 크랭크인했다.



[유흥주 기자]주연부터 조연까지 여성으로 캐스팅된 스릴러 영화 ‘콜’(감독 이충현)이 크랭크인했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박신혜가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을, ‘버닝’으로 단숨에 영화계 블루칩으로 부상한 전종서가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을 연기한다.


14일 박신혜, 전종서의 2인 캐릭터 비주얼에 이어 김성령, 이엘까지 합류한 네 명의 캐릭터 비주얼이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각 배우들이 뿜어내는 독보적인 분위기로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박신혜가 연기할 ‘서연’은 위기감이 느껴지는 상황 속 불안한 감정을 보여주고 있고, 전종서가 연기하는 ‘영숙’은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미스터리함을 더한다.


‘서연’의 엄마를 연기하는 김성령은 단호한 표정으로 강한 모성애를 예고하고 있고, ‘영숙’의 엄마를 연기할 이엘은 차가운 모습으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인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박신혜는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과 사건들의 혼란 속에서 변화하는 서연의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인물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대된다. ‘영숙’ 캐릭터로 관객 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성령은 “스릴러 장르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통해 강렬한 모성애를 보여줄 수 있어 기대와 설렘이 크다”라면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이엘은 “연기했던 역할 중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인물을 이충현 감독님과 만들어 갈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충현 감독은 “시대도 성격도 다른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모여 장르 영화가 됐을 때 만들어지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이야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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