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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9 1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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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LG가 2019년 1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 KIA와 LG가 2019년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된 외야수 문선재(왼쪽)와 투수 정용운


[이진욱 기자]KIA와 LG가 2019년 1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팀은 17일 1:1 트레이드를 실시해 우타 외야수 문선재(28)가 KIA로, 좌완투수 정용운(28)은 LG로 옮기게 됐다.


2009년 입단동기인 두 선수는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으로 이적했다. 문선재는 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 출신으로 2009년 LG, 정용운은 선린중-충암고 출신으로 2009년 KIA에 입단했다.


LG는 정용운의 영입으로 마운드 보강을 꾀한다. 정용운은 통산 54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했다. 2017년 5월 4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입단 9년 만에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선발로는 19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8.14로 부진했으나, 구원 등판에서는 35경기 평균자책점 3.75를 올렸다.


특히 LG는 이번 비시즌 장원삼과 심수창, 김정후(이상 투수) 이성우(포수) 양종민(내야수) 강구성(외야수) 등 방출 선수 영입에 이어 트레이드까지 실시하면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KIA는 우타 백업 요원으로 문선재를 선택했다. 문선재는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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