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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1 2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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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수주 독창회가 오는 2월 2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강병준 기자] 소프라노 임수주 독창회가 오는 2월 2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세풍부한 감성과 아름답고 부드러운 소리를 가진 소프라노 임수주는 선화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이해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성악과 Triennio Diploma과정 및 AIDM 아카데미아 Diploma를 취득한 후 독일 칼스루에 음악대학 성악과 오페라과정(Opernschule)과 Diplom과정, Solistenexamen과정을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일찍이 독일 리차드 바그너 협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녀는 성악가 Dietrich Fischer-Dieskau의 독일 리더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Margaret Baker, Hilde Zadek, Julia Varady, Ileana Contrubas, Brigitte Balleys, Brigitte Fassbaender, Roman Trekel 등 유명 교수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축했다.


또한 G.L. Volpi 국제콩쿨 Young Singer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Roero in Musica 국제콩쿨 1위, F.P.Tosti 국제콩쿨 1위 및 특별상, Kulturfond Baden 콩쿨 2위, Rocca delle Macie 국제콩쿨 3위, Art Lyrique de Strasbourg 국제콩쿨 심사위원상 및 관객상, Francisco Vinas 국제콩쿨 특별상, Hans Gabor Belvedere 국제콩쿨 Monte Carlo Opera 특별상, Marcello Viotti 국제콩쿨 Geneve Mozart Association 특별상, Kammeroper Schloss Rheinsberg 국제콩쿨 입상, Hans


Gabor Belvedere 국제콩쿨 파이널리스트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수상하면서 그 입지를 다졌다.

로마의 메르카티 트로이아니 박물관에서 오페라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전투’의 클로린다 역,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무지카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녀는 독일 유학 중 ‘코지 판 투테’의 데스피나 역, ‘세 개의 오렌지의 사랑’의 니네타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오펀 스튜디오 단원으로 독일 칼스루에 주립극장에서 ‘펠레아스와 멜리쟝드’의 멜리쟝드 역, ‘피가로의 결혼’의 바르바리나 역, ‘카르멘’의 프라스키타 역, ‘돈 카를로’의 테발도 및 천상의 소리 역,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의 에코 역, ‘그림자 없는 여인’의 매의 소리 역, ‘루살카’의 첫 번째 엘프 역, ‘헨젤과 그레텔’의 타우만 역 등으로 출연했다.


그 외에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극장에서 ‘카풀레티와 몬테키’의 줄리에타 역, 몬테카를로 극장 ‘라 론디네’의 내부의 소리 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며 오페라 가수로 호평받았으며 아퀼라 S. Filippo 극장과 로마 음악의 전당(Auditorium della musica) Petrassi홀에서 Sinfonica abruzzese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아리아의 밤’ 협연한 것을 시작으로 바덴-바덴 필하모니와 ‘R. Strauss의 Vier letzte Lieder(4개의 마지막 노래)’, ‘오페라 아리아’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슈만의 ‘장미의 순례(Der Rose Pilgerfahrt)’, 바흐의 ‘마테오 수난곡’, 하이든의 ‘천지창조’, 말러 ‘심포니 No.8(천인 교향곡)’, ‘심포니 No.2’,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 헨델의 ‘메시아’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도 활약했다.


또한 루트뷕스부르크 음악축제(Ludwigsburger Schlossfestspielen) 초청 작품 모차르트의 ‘프라하로의 여행’ 에우게니아 역, 휴고 볼프 아카데미 주최의 아리아와 가곡 콘서트 ‘DEBUT’, 리하트 슈트라우스 리더 리사이틀, 칼스루에 주립극장에서 호네거의 ‘쟌 다르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탁월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관객과 소통했다.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역, ‘루살카’의 두 번째 엘프 역, 서울시오페라단에서 ‘마탄의 사수’의 아가테 역,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역, ‘비행사’의 수하 역, 미리 오페라단 키즈오페라 ‘안녕, 딸꾹’, 서울 예술의전당 가족 오페라 ‘투란도트’의 류 역, 성남시향과 ‘마탄의 사수’의 아가테 역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오페라에 출연하였고 서울 클라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리틀엔젤스 50주년 기념 공연 초청연주, 자폐 어린이를 위한 자선음악회, 대전시향과 피가로의 결혼 갈라 콘서트, 예울 음악 무대 기획 ‘벨칸토 오페라 아리아 컬렉션 콘서트’, ‘성악 앙상블의 밤’, 선화 피아노 소사이어티 월드 클래식 시리즈 ‘Classic Mecca Austria 초청연주’, 프리마돈나 앙상블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경순교수를, 국외에서는 Nicoletta Panni, Rebecca Berg, Margaret Baker,  Donald Litaker 교수를 사사한 그녀는 독일 Musikschule Allego(음악 아카데미), 세종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예울음악무대, 프리마돈나 앙상블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연주자로서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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