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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1 2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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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오승환(콜로라도)이 장애인 운동선수를 후원한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메이저리거 오승환은 휠체어테니스선수 김명제와 기초종목 육성금으로 각 500만원씩 전달했다./사진=대한장애인체욱회


[이승준 기자] 메이저리거 오승환(콜로라도)이 장애인 운동선수를 후원한다.


오승환은 18일 낮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자격으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06년 12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오승환은 벌써 세 번이나 장애인 운동선수를 후원했다.


이번에는 야구계 후배이자 휠체어테니스 선수 김명제 후원과 신인선수 육성을 위한 기초종목 육성 지원에 나섰다. 김명제는 2014년 휠체어테니스에 입문한 뒤, 지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휠체어테니스 쿼드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승환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장애인체육과 인연을 맺었다. 홍보대사로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매년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기부뿐만 아니라 같은 선수로서 장애인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몸으로 뛰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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