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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1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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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오명)은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



[우성훈 기자]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오명)은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수학: 위상적 양자군에 대한 곱연자와 닮은 성질을 연구한 윤상균 박사(서울대) ▲물리학: 밀도반전 없는 단원자의 초방출 현상을 연구한 김준기 박사(서울대) ▲화학: 탄소 나노재료 기반의 비귀금속 산소 및 수소를 연구한 사영진 박사(UNIST) ▲생물학: 인간 교모세포종의 종양 유발 돌연변이 기원에 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한 이주호 박사(서울대병원) ▲지구과학: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을 활용한 에어로졸 광학특성을 산출한 최명제 박사(연세대)를 선정하여 각 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박정태 박사(수학, 서울대), 안성준 박사(물리학, 성균관대), 정인섭 박사(화학, 성균관대), 김동하 박사(생물학, 서울대), 박훈영 박사(지구과학, 서울대)를 선정해 각 1천 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민간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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