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23 22:04:18
기사수정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지난 21일 제작발표회와 레드카펫을 개최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사진/권애진 기자


[이주미 기자]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지난 21일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제작발표회에는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제작기 영상을 최초 상영해 기대감을 고조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포토이벤트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7년 만에 ‘킹덤’을 세상에 내놓게 된 김은희 작가는 “사람들이 가지는 다양한 탐욕들은 거세되고 오직 식욕만 남은 존재들의 슬픔과 끝없는 배고픔을 조선시대로 가지고 온다면 내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 사진/권애진 기자


왕세자 ‘이창’ 역으로 돌아온 주지훈은 “극 자체가 와일드하고 스펙타클하기 때문에 그걸 표현해내기 위해 굉장히 고생했다”면서, “촬영 장비를 짊어지고 1시간 넘게 등산을 하기도 하고, 20분 남짓한 장면 하나를 찍기 위해 왕복 7시간의 거리를 달려가기도 했다”고 말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던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을 드러냈다.


사극에 첫 도전장을 던진 배두나는 “‘서비’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역병의 근원을 쫓는 심성이 강한 여자”라면서, “‘킹덤’이 만들어지는 데 있어 가장 큰 공을 세운 분들은 역병에 걸린 백성들을 연기한 배우분들이다. 놀라울 정도였고 실제로 너무 무서웠다”라면서 리얼한 연기를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더했다.


왕권 위에 군림하는 영의정 ‘조학주’ 역으로 분한 류승룡은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과 거대한 서사에 서양의 소재를 접목시켜 전 세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이야기를 탄생시킨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작품의 매력을 꼽았다.


끝으로, 생애 처음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 김성훈 감독은 “두 시간 분량을 하던 저에게 6부작 드라마는 큰 도전이었다. 또 창작자한테 큰 자유를 주고, 190여 개국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도 새로웠다”며 연출을 하게 된 이유와 넷플릭스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 사진/권애진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26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