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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3 1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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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의 영화 ‘우상’(이수진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유흥주 기자]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의 영화 ‘우상’(이수진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21일(현지 시간)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섹션에 영화 ‘우상’의 초청을 공식화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진 감독은 장편 데뷔작 ‘한공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청룡 영화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바 있다.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력이 인상적인 이수진 감독은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으로부터 “당장 다음 달에 이 감독의 차기작을 보고 싶다”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영화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부문으로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긴 영화들을 다수 소개해왔다. 더욱이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감독들이 이후 세계적인 거장으로 거듭나는 사례가 많아 매년 초청작들은 전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우상’은 아들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에 몰린 도의원 ‘구명회’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했던 피해자의 아버지 ‘유중식’, 그리고 사건 당일 중식의 아들과 함께 있다 자취를 감춘 ‘련화’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우상'은 2019년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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