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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4 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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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단은 22일 오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신년 결의식을 갖고 2019년 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이진욱 기자] “잘합시다”


KT 선수단은 22일 오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신년 결의식을 갖고 2019년 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구단은 새 캐치프레이즈 ‘飛上(비상) 2019, 승리의 kt wiz’를 발표하면서 하위권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시 담았고, 이숭용 단장은 “성적뿐만 아니라 팀 운영 및 팬서비스 등에서 모두 도약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직접 모두를 만나니 이제 실감이 나고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면서, ”긴 이야기를 할 필요 없이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가 올 시즌 잘하자“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결의식을 마친 뒤 “앞에서 길게 얘기하면 결국 선수들이 기억을 못한다”면서, “감독이 시즌 전에 한마디를 하면 선수들은 1년 동안 얽매이게 되는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편하고 즐겁게 하고 싶어 간단하게 한마디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KT 선수단은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팀에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그것만 잘해주면 자연히 팀 성과로 드러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엇박자가 난다”면서. “선발과 불펜, 각 포지션 등 각자 역할을 잘 정해줄 것이고 일단 선택하면 믿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올해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바뀌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팀이 많다.”면서, “현재로서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 자기만 잘하면 팀 승수는 올라간다 생각하고 뛰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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