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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5 1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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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보보안전문기업 ㈜싴큐아이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신제품 출시 행사를 통해 공격적인 성장 목표를 예고했다.


이날 행사는 시큐아이가 8년만의 신제품으로 차세대방화벽 ‘블루맥스NGF’와 ‘블루맥스TAMS’를 선보이면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시큐아이의 역대 최고 매출은 지난해 2013년 기록한 1천36억원이었으나 지난해 매출 예상치는 1천78억원으로, 확정시 전년대비 28% 성장한 수치일 뿐아니라 역대 최고 매출 경신인 셈이다.


최 대표는 “고객이 시큐아이가 신제품을 기다렸다가 출시에 맞춰 사는 식으로 매출이 확 오르진 않겠지만, 이미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 대상으로 신규 장비를 제공하거나 타사 고객에 우리 제품 장점을 제시해 확보하는 공급 사례로 30% 정도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루맥스NGF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방화벽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형으로, 외부에서 접근하는 사용자 PC가 보안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접근을 차단해 내부 인프라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8월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원격관제 서비스로 확보한 위협정보와 연동해 향상된 탐지력을 향상시켰다.



블루맥스NGF는 트래픽 위협현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이상상황 발생시 연관 대응조치를 판단하도록 돕는 다차원분석 뷰를 제공한다. 보안정책 설정.제어시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사용자·기기 인증의 구성 편의성과 실무 환경을 고려한 사용자, 기기, 도메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SaaS) 단위를 인지한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NGF의 성능은 블루맥스에 4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0G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를 탑재해 이전 모델인 ‘시큐아이(SECUI) MF2’ 대비 10배 이상 성능을 개선했다.


블루맥스NGF는 버추얼네트워크인터페이스를 통해 가상 방화벽, 가상 스위치, 가상 라우터, 세 가지 유형의 가상시스템으로 구성될 수 있다. 단일 장비로 도입 목적이나 구축 영역에 따라 보안정책 설정과 네트워크 구성에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큐아이 조원용 블루맥스NGF개발팀장은 “블루맥스NGF는 단순 방화벽이 아닌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심에 자리잡고 디바이스기반 접근제어, 가상화시스템, 클라이언트 연계 방어에 초점을 둔 시그니처 보안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블루맥스TAMS는 블루맥스NGF와 연계돼 이 방화벽이 탐지한 정보와 다른 여러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운영활동에 추가로 필요한 조사, 분석, 검사 등 대응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그 일부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최환진 대표는 “회사는 두 신제품으로 목표 매출 성장률 60% 가운데 절반을 채우고, 물밑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으로 나머지를 를 충당할 계획”이라면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무선보안, 세 키워드가 기존 방화벽 분야 외에 시큐아이의 신사업 진출 영역”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그간 이 분야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찾아 왔고 (타사와) 협력 관계를 얘기하는 부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모기업인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퍼블릭클라우드, 프라이빗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보안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시큐아이는 상반기 중에 가상 서비스 기술 및 보안솔루션을 접목한 가상보안 패키지 솔루션과, 퍼블릭 클라우드 취약점 진단 보안서비스를 각각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번 블루맥스 출시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올 3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북미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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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간 건설현장에서 설비업무와 관리를 하였고,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행사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행사와 현장 사진으로 4년간 인터넷매체 기자 생황을 하였다.
    한강일보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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