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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6 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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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달 30일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 캠프를 떠난다. 올해도 그간 캠프 때마다 머물렀던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거점으로 삼아 오키나와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3월 8일 귀국한다. 지난 3년 동안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만큼 삼성 선수단의 마음속엔 포스트 시즌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 앞서 삼성 신인선수 원태인, 이학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진욱 기자] “즉시전력감 신인을 만들어라”


삼성은 이달 30일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 캠프를 떠난다. 올해도 그간 캠프 때마다 머물렀던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거점으로 삼아 오키나와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3월 8일 귀국한다. 지난 3년 동안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만큼 삼성 선수단의 마음속엔 포스트 시즌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2019시즌 삼성은 많은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몇 년 전부터 세대 교체와 리빌딩을 진행중인 삼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통해 리빌딩에 정점을 찍었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우리 팀은 육성과 리빌딩에 중점을 두고 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각 포지션 별로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자원들이 풍부기 때문에 시즌 종료 후 과감하게 선수단 정리도 감행했다”면서, “다음 시즌엔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 캠프 성과가 더욱 중요하다. 아무리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라도 온전하게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한다면 1군 무대에 설 수 없다. 삼성은 이번 캠프에서 즉시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인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다른 팀에 비해 신인 선수들도 많이 데려간다. 아직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1차 지명된 원태인부터 2차 1라운드 이학주 등 상위 지명 선수 6명이 이번 스프링 캠프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지션도 투수, 포수, 내야수 등 다양하다. 이들을 2019시즌 1군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게 삼성의 중요한 캠프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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