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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7 0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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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IBSF 월드컵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준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IBSF 월드컵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5초 96을 기록해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를 0.2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윤성빈이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시즌 1, 2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3차, 5차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뒤 이번에 처음 ‘금빛 포효’에 성공했다.


4차 대회는 악천후로 취소돼 윤성빈은 올 시즌 다섯 대회 연속 메달을 기록했다.


1차 레이스에서 1분 8초 20으로 선두에 오른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는 1분 7초 76을 기록하면서 트레티아코프에 0.2초 차 앞서 금메달을 지켜냈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225점을 보태면서 총점 1,045점을 기록해 트레티아코프를 단 1점 차로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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