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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7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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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 등 대외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 경기도는 25일 오전 수원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수출기업 대표와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


[박광준 기자] 미중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 등 대외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수원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과 이대표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을 비롯한 도내 수출기업 대표,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가 4년 연속 ‘중소기업 수출 증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달성키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효과적인 지원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도는 1,433억 달러의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수출을 주도했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액 역시 3년 연속 증가하면서 367억 달러의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도내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 2014년 286억 달러에서 2015년 283억 달러, 2016년 311억 달러, 2017년 343억 달러, 2018년 367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A사 관계자는 “수출 초보 영세기업은 기업 자체의 자생력을 키워줄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B사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는 해외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므로 수요를 감안해 지원 횟수 등을 확대해 달라”고 제안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장기화, 기업경영환경 변화 등에도 민관이 상호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통한 도내 경제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도는 항상 수출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모든 역량을 집중, 수출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도와 수출지원 유관기관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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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간 건설현장에서 설비업무와 관리를 하였고,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행사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행사와 현장 사진으로 4년간 인터넷매체 기자 생황을 하였다.
    한강일보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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