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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2 12: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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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금민철이 KT와 계약했다.

▲ kt wiz 이숭용 단장(왼쪽)과 금민철/(C)KT


[이진욱 기자] FA(자유계약선수) 금민철이 KT와 계약했다.


kt wiz는 28일 금민철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발표했다.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1억 원, 총연봉 3억 원, 인센티브 최대 3억 원을 포함한 총액 7억 원 규모다.


좌완 투수인 금민철은 지난 2005년 2차 4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넥센을 거쳐 2017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선발진에 합류해 활약했다. 29경기에서 8승 12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12시즌 동안 339경기 38승 50패 507탈삼진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하고 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금민철과 FA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짓게 됐다”면서, “KT 이적 후 작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투수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금민철은 “팀 동료들과 다시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올 시즌에도 수원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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