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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4 2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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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신개념 테마버스인 부여 백시달(백제의 시간을 달린다) EQ(Education Quiz)버스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민병훈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신개념 테마버스인 부여 백시달(백제의 시간을 달린다) EQ(Education Quiz)버스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으로 부여군이 선정돼 지난해  10월 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백시달 EQ버스는 전국 유일무이한 부여군만의 특별한 관광 상품이다. 세계문화유산 도시 부여만이 가지고 있는 백제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퀴즈, 놀이 등을 통해 오감만족으로 즐기는 체험형 버스 투어로 구현해낸 것.


백시달 EQ버스는 해설사의 1차원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달리는 투어가 아닌 탑승객이 직접 백제의 옷을 입고 퀴즈를 풀고, 놀이와 즉석 백제 관련 소품 만들기를 한다. 버스 운행동안 재미있게 각색된 미니드라마 시청은 물론 EBS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큰별쌤’ 최태성 선생의 설명을 들으면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한다.


백시달 EQ버스는 앞으로 2월 9일과16일, 그리고 23일 운행되고, 이후에도 계속 운행될 예정이다.


코스로는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백제문화단지, 낙화암이 있다. 부소산성 관광주차장에서 14:30에 출발해(세종시 출발 13:30) 17:30까지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부여출발 성인 12,000원, 7세 이상 9,000원, 4~6세 5,000원, 3세 이하 무료이고 세종출발 성인 15,000, 7세 이상 12,000원, 4~6세 8,000원, 3세 이하 무료이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백시달 굿즈(에코백, 텀블러, 담요 등)를 제공하면서 최종 퀴즈 왕에겐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나 연인, 단체 등 탑승가능하고 학교 현장학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백시달 EQ버스가 살아있는 역사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백제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교육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계속 운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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