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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5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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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B가 11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 사진/WKBL제공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KB가 11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KB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3대 62로 승리했다.


20승 5패가 된 KB는 2위 우리은행을 1경기 차로 따돌렸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B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리면서 신한은행을 따돌렸다.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과 박지수가 골 밑을 장악하자 외곽 공격도 원활하게 전개됐다.


신한은행은 무릎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외국인 선수 자신타 먼로의 공백이 뼈아팠다.


2쿼터에서도 KB는 5분여를 남기고 41대 19로 22점 차까지 도망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0점 이상의 격차는 4쿼터까지 계속되자 양 팀은 4쿼터 중반부터 후보 선수들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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