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2-11 14:29:03
기사수정
지난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들이 오는 20일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귀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민병훈 기자] 지난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들이 오는 20일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귀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천안에서 열리는 ‘2019굿뉴스코 페스티벌’은 봉사를 다녀온 청년들이 기획부터 공연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 1년간의 현지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활동 보고를 비롯해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다양한 현지 문화가 뮤지컬과 연극, 전통 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2002년부터 시작된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굿뉴스코’는 대학생들이 아프리카와 남미, 남태평양 등의 오지를 비롯해 전 세계 89개국에서 1년 동안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 단원들은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등 현지화 교육을 받게 된다. 한글.컴퓨터.태권도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교육,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귀국한 17기 굿뉴스코 봉사단을 포함해 지금까지 89개국에서 총 6409명이 굿뉴스코를 통해 활동했다.


천안 지역은 지금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이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다녀왔고 올해도 10여명의 학생들이 공연에 함께 한다.


천안 성거에 거주하는 굿뉴스코 17기 김은진씨(22)는 ‘남부아프리카 레소토’에 다녀왔다. 김은진씨는 “그곳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꿈 같은 시간들, 잊을 수 없는 추억들. 행복’을 가득 가지고 돌아왔다”면서, “그곳에서 만난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 천안지부 관계자는 “특히, 청소년들이 많은 도시인 천안에서 이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단원들의 행복한 마음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35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