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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2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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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선수는 32점을 올리면서 팀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이승준


[이승준기자] 전자랜드는 지난 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인 KCC를 94-82로 이겼다.


연승으로 2위 전자랜드는 29승13패로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33승10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5연패를 당한 KCC는 21승22패가 되면서 원주 DB(21승22패)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전자랜드 찰스 로드는 3점슛 2개를 비롯해 3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낙현은 17득점, 기디 팟츠는 1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전자랜드의 김상규 선수가 슛을 하고 있다./이승준


KCC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23득점 19리바운드, 이정현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국 팀은 패배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전현우, 김낙현 등의 3점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로드도 골밑 득점은 물론 3점슛까지 터트렸고 전자랜드가 31-18로 앞서갔다. 특히 전자랜드가 3점 슛을 쏠때는 KCC에서는 전혀 마크가 없어서 초반에 급격한 점수차를 벌이는데, 일조를 했다.


▲ 브라운 선수가 23점을 올렸지만, 현격한 점수차는 좁히지 못했다./이승준


전자랜드는 2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쿼터 막바지 파울로 상대에게 자유투를 잇따라 내주면서 11점차로 추격 당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KCC 브라운과 이정현 등에게 실점하며 9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김상규가 속공에서 득점하며 점수를 올리고, 로드의 반칙을 유도한 자유투로 결국 추격을 단념시키고, 12점차로 승리했다.


▲ 티그선수의 분전에도 슛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이승준


이날 전주 KCC는 1쿼터부터 손발이 안맞고, 오그먼 감독과 사인이 안 맞는듯한 것도 보였다. 외국인 감독하고 호흡을 못 맞춘다면 이번시즌은 전주KCC에게는 힘든시즌으로 끝날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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