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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2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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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니컬 브레이크알콘과 3시즌 후원 협약식


[김경석 기자] 고성능 브레이크를 생산해 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알콘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슈퍼 6000 클래스의 스톡카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알콘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에스에스에프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슈퍼레이스와 지난달 31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에스에스에프는 올 시즌을 포함해 총 3시즌동안 슈퍼 6000 클래스에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것인 만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만족,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의 이번 후원 협약식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알콘의 영국 본사에서 벤 에드워즈 총괄이사, 홍콩에서 알렉스 휴이 아시아총판 대표이사가 함께 입국해 협약식에 참석하고 스톡카를 직접 살펴봤다. 단순히 제품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알콘 측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주환 ㈜에스에스에프 대표는 "영국 본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한국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버로서 직접 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는 알렉스 휴이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경기가 열릴 때도 그랬고 늘 슈퍼레이스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알콘의 제품에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테크니컬 브레이크 공식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알렉스 휴이 알콘 아시아 총판 대표이사, 정도영 ㈜슈퍼레이스 제휴사업본부장, 벤 에드워즈 영국 알콘 본사 총괄이사, 김주환 ㈜에스에스에프 대표(왼쪽부터)가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서는 스톡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주환 대표는 "기존에 비해 성능이 훨씬 강화된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알콘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지닌 휴이 대표는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서는 스톡카를 열정적으로 살펴봤다.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을 비롯해 한국의 서킷에서 실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다"는 그는 "한국의 기후나 서킷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알콘의 제품이 성능을 발휘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공기의 흐름 등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팅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공식 연습주행에 참석해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문제를 확인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테스트 드라이버로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적극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레이스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정도영 제휴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알콘 제품으로 인한 큰 사고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각 팀의 불만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 그만큼 알콘의 제품이 완성도 있고 스톡카와 잘 어울린다는 것"이라멶서, "알콘과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흥미로운 레이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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