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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2 2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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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전 롯데 코치가 음주운전 및 버스운전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 채널A화면 캡쳐


[이진욱 기자] 박정태 전 롯데 코치가 음주운전 및 버스운전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9일 박정태 전 감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박정태 전 코치는 지난달 18일 새벽 부산 금정구의 한 음식점 앞길에서 술을 마신 뒤 300m 가량 차를 운전해 주차한 뒤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렸다.


이때 지나가던 시내버스 기사가 박정태 전 코치의 차량이 운전에 방해가 된다며 이동을 요구했고, 박정태는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운행 중인 버스의 핸들을 꺾는 등 승강이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의 차량을 10~20m 가량 추가로 운전하기도 했다. 당시 박정태 전 코치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3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영장심사위원회를 열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대신 불구속 상태로 박정태 전 코치를 송치하기로 했다. 박정태 전 코치가 피해자와 합의한 점, 혐의를 시인한 점, 도주·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이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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