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9 동대문구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17개교 졸업생들의 기증을 통해 마련된 교복을 재킷은 3천 원, 그 외 품목(바지, 치마, 조끼, 셔츠, 블라우스 등)은 2천 원에 판매했다.
교복 나눔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워 지역의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아 새 학기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했다.
구는 교복 판매 수익금을 나눔 장터에 참여하는 학교에 환원하거나 동대문구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학부모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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