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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5 0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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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팀의 유일한 에이스 진진(P)의 부상으로 인해 경남대학교(이하 경남대)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믿고 맡길 만한 투수가 없었던 이유로, 항상 마음 졸이는 야구를 해왔다.



[이진욱 기자] 2018 시즌 팀의 유일한 에이스 진진(P)의 부상으로 인해 경남대학교(이하 경남대)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믿고 맡길 만한 투수가 없었던 이유로, 항상 마음 졸이는 야구를 해왔다.


타선 또한 몇몇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힘을 보탤 수 없었으나, 경남대가 2019년 완벽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에이스 진진은 학교를 떠나갔지만 사이드암 정현진과 신입생 비밀병기가 그 자리를 메꿀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빠른 발로 투수들의 힘을 쪽 빼는 황성빈 - 조인환이라는 테이블 세터와  박민호 - 박동진 - 김남홍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가 버티고 있어 2019년이 기대가 된다.


이러한 경남대의 주장을 맡은 홈런타자 박동진은 주장이 된 소감에 대해 “뿌듯함보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중간에서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선수는 ‘지난 3년동안의 경남대의 약점’에 대해 “약점은 예년에는 투타의 조화가 좋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부터 투타가 어우러져 점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강점은 “응집력과 투지로 매 시합마다 중요한 포인트에 응집력을 끌어올리면 강팀 못지않은 힘이 나온다. 그리고 항상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경남대의 팀컬러에 대해 그는 “자유로움 속에서도 단합 있는 팀이 되고 싶다”면서, “감독님, 코치님도 그런 분위기를 원하셨기에 경남대학교가 재밌고 짜임새 있는 팀으로 비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장으로써 다짐과 목표’에 대해 “큰 흔들림 없이 팀을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가고 싶다”면서, “목표는 올해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멤버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팬들에게 “대학야구가 침체기라지만 모두들 노력하고 있으니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면서, “경남대학교 일 한번 내겠다”면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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