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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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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19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155개소를 선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19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155개소를 선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학교에 전담 관리자를 파견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해당 시설관리 등을 진행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개방 학교 체육시설은 보다 효율적인 공간 이용을 위해 자율이용 공간과 회원이용 공간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고, 자율이용 공간에서는 지역주민이 무료로 운동할 수 있고 회원이용 공간에서는 자율 운동 및 생활체육교실이 진행된다.


또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해당 학교 학생에게 방과 후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운동회,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는 체육 프로그램 등 가족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체육시설 개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본 사업 참가자 중 95.8%가 본 학교체육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주위 추천 의사 또한 94.9%에 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경우에도 사업 초기 시설 개방에 따른 관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걱정이 많았으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시설 및 용품 관리(89.3%) 및 사업의 취지와 사업 확대(89.3%) 등에 대한 학교 측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학교체육시설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더욱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회는 추후 개방 체육시설의 종류와 학교 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 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제고키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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