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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3 23: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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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21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 우승했다.

▲ 요코하마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사진=대한테니스협회


[이진욱 기자] 권순우(221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 우승했다.


권순우는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오스카 오테(156위, 독일)를 2-0으로 물리쳤다. 챌린저 대회 결승 무대에서 4차례 도전 만에 커리어 첫 챌린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권순우는 한국 남자 선수로 윤용일, 이형택, 김영준, 임용규, 정현에 이어 6번째다.


생애 처음으로 챌린저급 대회 정상에 오른 권순우는 우승 상금 7천200 달러(약 800만원)를 받았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 랭킹 포인트 80점을 받은 권순우는 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70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는 “첫 챌린저 우승이라 어느 때보다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좋은 성적을 도와주신 가족과 당진시청, 스포티즌, 엑시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더 큰 무대를 위해 내일부터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순우는 오는 11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챌린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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