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초중고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들에게 유소년 야구장학금을 지원한다.
KBO는 6일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최대 80명의 선수를 선정해 매월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씩 총 4억5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 야구선수 중 지난해부터 KBSA 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4학년부터가 대상이다.
장학금 수혜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순)-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정-장애인(1∼3급 순) 가정-다자녀(18세 이하의 3자녀 이상) 가정 순으로 선정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이고,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https://www.korea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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