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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8 10: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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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비상구급함(굴포천 입구).

인천소방안전본부는 경인아라뱃길 등 자전거 도로에 ‘119비상구급함’을 설치하고 최근 익수사고 위험지역에 ‘익수구조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자전거동호인 등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찾는 인구가 증가추세에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대비하고자,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부터 벌말교 까지 10개소에 ‘119비상구급함’ 설치했고, 강화, 덕적, 영종도, 신도 등 자전거 동호인들이 주로 찾는 자전거 길 13곳 또한, ‘119비상구급함’을 설치 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금년도 익수사고가 발생한 주요 저수지, 해수욕장, 선착장 등 7개소에도 인명구조장비(구명환, 구명로프)가 포함된 ‘익수구조 안내판’을 추가․설치 보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자전거길 ‘119비상구급함’과 ‘익수구조 안내판’은 일몰 후 자동 점화되는 태양광 충전식의 위치표시등이 있어 시각적으로 부각되는 등 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재질 또한 염분과 습기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안전본부는 보호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하기, 시속 20km 이하 주행하기, 우측 일렬 운행하기 등 자전거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익수사고대비 구조구급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소방․경찰․해경 간의 공조와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위험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본인의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한 만큼 사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위험한 장소 접근 금지, 음주 사이클링과 수영 금지,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와 같이 즐기는 등, 사고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익수구조안내판(인천대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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