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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6 22: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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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 첫 승에 성공했다.

▲ 파다르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현대캐피탈 제공


[이승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 첫 승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21, 25-12, 23-25, 16-14)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플레이오프 1승을 먼저 챙긴 현대캐피탈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2차전을 맞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맹활약했다. 30득점(공격성공률 50%)을 올렸고, 전광인이 15점, 문성민이 11점을 거들었다. 최민호가 10점, 신영석이 8점을 도우며 승리를 견인했다.


1세트를 우리카드가 손에 넣으면서 현대캐피탈은 코너에 몰렸으나, 2세트부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내면서 3세트까지 순항했다.


4세트. 우리카드 아가메즈와 나경복의 득점으로 22-19 리드를 잡았고, 계속된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과 윤봉우의 속공 득점으로 24-22 세트포인트에 이르렀다. 이후 나경복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24-23이 됐지만 현대캐피탈도 문성민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되면서 승부는 파이널세트로 향했다.


마지막 세트도 13-13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문성민의 퀵오픈이 아웃되면서 우리카드가 먼저 매치포인트에 올라섰으나, 박진우의 서브가 아웃됐다. 통한의 범실이었다.


듀스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강타로 매치포인트를 맞았고, 신영석이 아가메즈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차전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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