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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24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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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22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사)여럿이 함께 푸드뱅크 조리실에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용인시 가족봉사단 ‘가자! 우리가(家)! 는 용인시가 자원봉사를 함께하는 시민 문화로 장려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봉사단이다. 가족봉사단 20여 팀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홀로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는 관내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했다.

봉사단원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 저학년 자녀들은 고물고물 송편 반죽을 하여 아빠에게 전하고, 아빠들은 소를 넣어 반달모양 송편을 빚는 등 솜씨를 뽐냈다. 엄마들은 찜기에 솔잎을 깔고 송편을 찌고, 고학년 자녀들은 일회용 도시락에 송편을 담아 예쁘게 포장하는 일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송편 150인분은 (사)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 기증됐으며, 푸드뱅크 직원들은 기증받은 송편들을 이날 오후에 어르신들께 모두 전해 드렸다.

용인시 가족봉사단원들은 “가족 간 사랑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을 나눌 수 있었고 자녀들에게 추석의 유래, 전통 등을 알려주며 전통명절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인시 가족자원봉사단은 총25가정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진정한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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