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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8 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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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 씨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 등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강병준 기자] 가수 승리 씨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 등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 관계자는 클럽 아레나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 ‘나름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이외에도 해외 원정 성매매와 도박 관련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 씨와 유 씨 등이 포함된 지난 2015년 12월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는 해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뒤 성매매까지 알선했다는 정황이 담겨있다.


최근에는 승리 씨가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하고 해외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승리 씨의 입대와 관련해서는 “군에 가든 안 가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면서, “병무청에 승리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오늘 오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클럽 ‘버닝썬’에서의 마약 유통과 관련해 경찰은 조 모 씨 등 클럽 영업관리자 3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40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씨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2차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 씨의 휴대전화 3대를 제출받아 데이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고, 범죄 사실을 확인하는대로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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