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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2 0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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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주재동 동도농산 대표가 20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김경석 기자] 경북 경산시는 주재동 동도농산 대표가 20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주 대표는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소원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하여 장학금, 성금 전달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왔다. 또 노년에 이르러 하양에 소재한 동도농산을 운영하면서 좀 더 뜻깊은 기부에 동참키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경북에서 101번째, 경산에서 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주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나눔과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017년 9월 이후 우리 지역의 여덟 번째 아너 탄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너 회원이 지속적으로 배출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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