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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19: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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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에 응모한 결과,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



[성지순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에 응모한 결과,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


부산시는 공동주관기관인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협업해 유치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11일 서류 및 발표평가, 그리고 21일 현장평가에서 2004년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 대회 광안리 10만 관객 운집 신화의 주역인 부산이 지역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의 성공사례가 될 최적지임을 부각했고 최종 평가결과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부산 유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10년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5년간 오버워치 런칭 페스티벌 등 30건의 이스포츠 행사를 유치, 개최해 탁월한 운영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자체 최초로 2016년부터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단인 ‘GC 부산’을 운영, 아마추어 및 프로리그 등 주요대회에서 총 12회 우승 및 2회 준우승이라는 성과와, 지난해 전국 최초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 올해는 부산시체육회의 부산이스포츠협회 종목단체 승인을 이끌어 내는 등 이스포츠를 생활문화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피에스타 15~16층에 주경기장 328석, 보조경기장 최대 162석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 이스포츠 R&D센터 ▲1인 미디어 시설 ▲스위트룸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주경기장은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가변 관람석과 스테이지로 구성하고 보조경기장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지스타를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도시이고, 인디게임의 진흥지로 게임, 웹툰, VR.AR,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집적돼 있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과 연계하여 콘텐츠를 발굴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면서, “언제나, 누구나 선수경험이 가능한 특화 경기장을 만들어 문화 발전소로의 역할을 다하고 이스포츠가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부산시 게임친화도시로서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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