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에서는 25일 저녁 6시 30분에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제5기 찾아가는 시민강사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시민강사 모집 공고에 지원한 30명의 예비 시민강사와 거제시 김형호 시정혁신담당관, 거제대학교 이헌 평생교육원장이 참석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시민강사 양성과정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시민의식에 대한 주제별 교안작성 및 강의법, 강사 이미지 메이킹, 보이스 트레이닝, 주제별 강의시연과 러브콜 받는 교안 만들기 등 시민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예비 시민강사들은 10주 6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하고, 수료생들은 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시민강사로 위촉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키우면서, 시민들과 소통할 준비를 하게 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김형호 시정혁신담당관은 “시민강사 양성과정이 예비 시민강사들이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바란다”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강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시민강사 출장강의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434회 15,92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출장강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