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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6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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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숙)는 25일 ‘통영바로알기’를 주제로 명정동.중앙동 일원에서 문화 답사를 실시했다.



[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숙)는 25일 ‘통영바로알기’를 주제로 명정동.중앙동 일원에서 문화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자주적 독립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했던 통영의 민족주의 여성운동가 및 당대 통영 문화.예술인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애향심, 주체성을 되새기고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들이 다시 뛰는 통영 도약의 현명한 초석으로 삼기 위해 추진 됐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답사는 유치환 행복시비를 시작으로 항남1번가 초정거리, 독립운동가 최덕지, 추억의 오미사꿀빵, 가죽고랑, 명정새미(정당샘), 충렬사, 공덕귀 여사 생가, 소설가 박경리 생가, 호주 선교사의 집터, 서피랑과 화가 이중섭 탐방 코스로 진행됐다.


또 통영 출신 예술가들, 통영을 사랑한 예술가들, 통영의 여성 항일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에 대해 우리 통영 문화.예술의 흔적과 역사적 이야기를 ‘인연’이라는 유기체를 통해 재미있고 새로운 해설로 진행, 통영의 뿌리 깊은 민족정서를 현재.미래의 통영에 접목해보는 시간이 됐다.


황영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고장을 더욱 잘 알게 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답사를 계기로 우리 고장이 뛰어난 여성운동가들의 산지, 문화.예술을 자랑하는 통영스러움으로 다시 뛰고 발전하는 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앞장 서 바른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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