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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8 1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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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6일 제13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최종 선정을 위한 운영위원회의(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시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김경석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6일 제13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최종 선정을 위한 운영위원회의(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시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기존에 단 한권의 책으로 전 연령의 공감대를 이끌어 왔으나 어린이도서 별도지정에 대해 학교와 시민들의 지속적 요청이 있어 어린이부문 1권, 일반부문 1권 총 2권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민, 관내학교, 독서회 등 다양한 계층의 추천을 받아 970건(일반도서 570, 어린이도서 400)의 책이 접수됐다. 기존에 한권의 책만 선정했던 것에서 어린이도서 별도선정이라는 새로운 시도의 결과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일반도서로 선정된 문유석 작가의 ‘개인주의자 선언’은 현직 판사가 한국사회의 국가주의적, 집단주의적 문화를 비판하면서 합리적인 개인주의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으로서 시민이 함께 이 책을 읽고 집단주의적 개인주의와 합리적 개인주의의 괴리감을 상호소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지향하고자 하는 책이다.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강경숙 작가의 ‘걸어서 할머니집’은 유이와 이오라는 두 자매가 걸어서 할머니 집을 가기위해 여행길에 오르면서 겪는 조마조마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제13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이제까지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확산된 독서진흥사업을 펼치기 위해, 어린이도서를 별도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예정”이라면서, “올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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