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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7 1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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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에도 SK㈜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 장동현 SK(주)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서린동 SK사옥 3층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 시작을 알리고 있다.


[우성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에도 SK㈜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SK㈜는 27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개최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과 정관변경 안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도 사외이사로 선임돼 SK㈜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국민연금은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사전에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보유 지분이 8.4%에 그쳤고, 주총에선 참석 주주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져 무난히 선임됐다.


국민연금은 전날 최태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적용된다”면서 반대키로 결정했다.


또 최 회장과 고교.대학 동문인 염재호 전 총장의 사외이사 선임도 이해상충에 따른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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