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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9 1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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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정보학교는 28일 육군 과학기술위원회 ‘첨단센서 그룹’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박광준 기자] 육군정보학교는 28일 육군 과학기술위원회 ‘첨단센서 그룹’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ADD, 항공우주연구소, 부산.세종.한양대학교,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13개 기관에 소속된 첨단센서(EO/IR, SAR, 특수, 레이더, 레이져)분야 전문가 35명이 참석, 첨단센서 분야 대한 육군의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회의는 첨단센서그룹장인 육군정보학교장(준장 황순필)의 환영사와 주요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히말라야 프로젝트 소개, 첨단센서 기술융합팀 편성, 소요창출 및 소요제안 방향,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히말라야 프로젝트란 사회 기관(산.학.연.관)과 육군의 과학기술 분야별 14개 과학기술참모가 기술통로 역할을 해 민간분야 과학기술 혁신과 빠른 진화를 육군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착수회의에서 논의된 첨단센서는 측정대상의 물리 화학적 정보를 감지하는 일반센서 기술에 나노 또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처리, 자동보정, 자가진단 등의 신호처리 기능을 내장한 지능센서로 미래전 수행개념 중 ‘원거리 감시와 선제적 조치’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산학 연구기관의 첨단 연구수준과 군사적 활용을 위한 요구수준의 차이에 따른 기술적 간격을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위원회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산.학.연.군(産.學.硏.軍)과 협업 하 민간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 기술발전을 군에 적용ㅣ 위해 이번 ‘첨단센서 그룹’ 착수회의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산.학.연.군(産.學.硏.軍)의 전문가들은 상호 유기적인 커뮤니티를 통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지상군 첨단센서 핵심기술 소요창출 및 소요제안, 첨단센서 기술 관련 참모조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EO/IR(Electro-Optics/InfraRed, 가시광/적외선), 특수센서,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전파), 레이더, 레이저 등 5개 분야 센서에 대한 커뮤니티 그룹으로 나눠져 협의회 활동을 시작하고, 주기적으로 연구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 군의 소요창출과 관련된 연구기관과 업체에 방문 및 토의, 상호 최신 기술자료와 정보 공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센서 그룹은 올해 안으로 드론용(UAV) 소형 EO/IR 센서, 수직이착륙 UAV(헬기) SAR 센서, 지상 전자전 센서, 유.무인 이동체 저시정 극복 레이저(Lidar) 센서 등에 대해 소요를 제안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착수회의를 준비한 육군정보학교 전투발전부장 이상철 대령은 “미래 전장에서 압도적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 접목한 전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불가결의 조건”이라면서, “적을 조기에 탐지하고, 실시간 추적 할 수 있는 첨단센서 분야에 발전에 최선을 다해, 육군의 첨단과학기술군 구축에 밑바탕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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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간 건설현장에서 설비업무와 관리를 하였고,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행사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행사와 현장 사진으로 4년간 인터넷매체 기자 생황을 하였다.
    한강일보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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