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3-29 11:28:02
기사수정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올해 모기, 파리 등 감염병 매개체 곤충을 없애기 위한 친환경적인 방역으로 ‘감염병 ZERO 건강도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박광준 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올해 모기, 파리 등 감염병 매개체 곤충을 없애기 위한 친환경적인 방역으로 ‘감염병 ZERO 건강도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감염병 매개 곤충이 증가하고, 해외여행자를 통해 황열,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의 주된 매개체인 암컷모기 1마리가 4~5회 걸쳐 500여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퇴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시는 유충이 발생하는 3월부터 해빙기 방역을 시작해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인 복개천, 하수구 등에 대해 연막.분무방역을 실시하고, 하천변이나 호수 주변에 수서생물에 안전한 미생물제제 투척 및 미꾸라지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육공원과 왕곡천 주변 등에 설치돼 있는 해충포충기 66대를 재정비해 가동하고, 백운호수 데크 등 야간 운동코스를 중심으로 해충포충기 10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숲이나 관목 등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쥐나 진드기로부터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열성질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락산 등산로와 레솔레파크 레일바이크 승강장 입구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


시는 본격적으로 모기 등 해충이 극성을 부리는 4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방역소독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시 전역에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방역소독 바로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인동 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은 개인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 모기, 파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51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박광준 기자 박광준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 30년간 건설현장에서 설비업무와 관리를 하였고,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행사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행사와 현장 사진으로 4년간 인터넷매체 기자 생황을 하였다.
    한강일보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