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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31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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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맨드 솔루션에서 공개한 자율 주행차량 위더스/박광준


[박광준 기자] 지난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19서울모터쇼에 완전자율주행 셔틀이 공개됐다.


바로 순수 국내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언맨드솔루션에서 개발한 WITH:US(이하 위더스) 이다.


완전자율주행이라는 용어는 고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여 운전자가 필요 없을 정도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자율주행 단계를 뜻한다.


이번 공개되는 완전자율주행 셔틀인 위더스 또한 운전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운전석이 없는 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위더스는 이름 그대로 우리와 늘 함께하는 셔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15개 기업에서 함께 제작(Make WITH:US)하고, 대중교통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탈 수 있으며(Ride WITH:US), 탑승한 모든 승객들은 위더스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Play WITH:US)고 언맨드솔루션은 말한다.


이러한 완전자율주행 형태의 모빌리티를 중소기업에서 개발하여 공개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해외 유명 경쟁제품이 아직 시범운행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 위더스가 공개되고 자율주행 시연까지 진행된다는 점은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경쟁력이 세계적으로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위더스의 공개의 의미는 단순하지 않다.


▲ 위더스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중교통을 지향하고 있다./박광준


위더스는 하루아침에 개발되어 공개된 것은 아니다. 위더스를 개발한 ㈜언맨드솔루션은 2008년 창립 이래로 11년간,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이끌고 있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트랙터와 방제기,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물류로봇까지 다양한 산업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왔다.


11년간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험의 노하우로 공개된 위더스는 단순히 대중교통 발전이라는 의미가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동수단의 개념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언맨드솔루션은 위더스를 시작으로 물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자율주행 기술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자 중심의 미래기술로 여겨졌지만 위더스의 공개 이후로 자율주행 기술은 우리 실생활 가까이에서 존재하는 생활기술로 편히 여겨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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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간 건설현장에서 설비업무와 관리를 하였고,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행사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행사와 현장 사진으로 4년간 인터넷매체 기자 생황을 하였다.
    한강일보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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