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했다.

부산MBC, 경남일보 외 지역신문사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약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했다.

통영시에서는 한국동백연구소와 통영맛기찬딸기농장이 참여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한국동백연구소는 동백에센스, 유자에센스, 워셔블클렌징, 동백식용기름 등을 발라보고 맛도 보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맛기찬딸기농장은 딸기, 수제딸기쨈, 딸기쿠키와 딸기묘종을 판매했고 딸기크래커 시식을 제공하고 딸기농장체험 팸플릿을 배부하여 판매.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맛기찬딸기농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직거래판매 외에도 인터넷쇼핑몰인 클릭마켓에서 판로 상담을 하고, 타시 농업기술원 등 3개 기관에서 농장체험  방문 문의를 받았다.

김향미 대표는 “박람회 첫 참가였는데 판매망을 넓히고 농장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통영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릴 수 있고 농가(업체)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박람회에 참가해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