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2-24 14:43:42
기사수정

춘천시구제역특별방역본부는 남면 가정1리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살처분과 소독작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했으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초소를 확대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시 방역본부는 24일 현재 기존 방역초소 외에 가정리 인근인 남면 박암리, 남면 파출소와 남산면 방곡리에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방역초소 추가설치에 따라 군,경 인력과 아르바이트생을 추가로 확보, 방역초소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또 긴급 예산 4천여만원을 투입, 무인자동 방역소독기 10대를 설치한다.

시는 구제역 확산과 관련, 오는 31일 시청광장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식을 취소했다.

동면 가산골 마을도 25일부터 열기로 한 겨울축제를 내년 1월 8일로 연기했다.

시방역본부는 현재의 차단방역체계를 당국의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 유지하고 고속도로IC, 국도 주요 진출입로와 남면 가정리 일대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역초소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춘천, 강촌, 남춘천, 조양IC, 경춘국도 44호선 도계휴게소, 국도 5호선 사북면 지암리, 남면 발산리, 방하리 등이다.

시는 구제역이 발생한 가정리의 차량통제로 이 마을 축산농가들이 사료난을 겪고 있는데 따라 구제역 발생지점에서 3km 밖에 사료 하치장을 설치, 이 마을만을 운행하는 사료운반차량 운영을 검토 중이다.

한편 춘천시는 정부가 25일부터 실시키로 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