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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6 09: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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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팀 ‘그물코’가 지난해 어린이집에 방문해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영등포구가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문제 해결 소셜벤처팀’을 본격 육성한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소셜벤처팀을 구성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구는 이들이 이윤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우수한 사회적 경제 모델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우선 구는 소셜벤처팀이 사업 아이디어 구상 및 사업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교육 및 멘토링과 재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소셜벤처팀은 4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1년의 활동 기간에서 더욱 확대한다.


상호 발전적 경쟁을 할 수 있는 인센티브제도 도입했다.


지역 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 구민이나 영등포구를 주 활동지로 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3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소셜벤처팀의 창업을 지원 및 육성하는 창업 지원 기관을 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경험과 인프라가 풍부한 기관과 함께 소셜벤처팀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 지원 기관 평가 기준은 사업 추진 역량 및 인프라, 자질 및 능력, 사회적 기업 제도의 이해, 수행 경험 등이며 올해는 민간투자 기관 연계성 항목을 추가해 민간 자원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었는지 까지를 평가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육성 최우수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은 작년 초 43개소에서 34.8% 증가해 58개소로 늘어났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소셜벤처팀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선순환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사회적 경제를 깊숙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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