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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4 1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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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원미구 중4동에 거주하는‘아름다운 철도원’김행균 역곡역장을 2월 25일에 열리는 제18대 대통령취임식 특별초청 대상자로 추천했다.

김행균 역곡역장은 2003년 영등포역 근무 중 역구내 선로에서 아이를 구하고 새마을호 열차에 양발을 잃는 사고를 겪고 1년간의 치료 후 현업으로 복귀, 살신성인의 자세와 불굴의 재활노력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김 역장은 이후에도 매년 1월 인천, 부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기 위하여 정동진 해돋이 열차여행과 태백산 눈썰매장을 6회에 걸쳐 총 1,620명을 무료 초청하였으며, 역곡역 나눔의 쌀독을 운영하여 총 220포(20kg)의 쌀을 인근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신 것 뿐 아니라, 항상 다른 사람을 돕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행균 역장님이 우리 부천에 계신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귀감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광장에서 열리는 제18대 대통령취임식에 부천시는 김 역장과 ‘자원봉사 실천가’ 이규섭씨,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의장 등 총 4명을 참석대상자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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