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 등에 파견할 ‘강서 키즈 서포터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 키즈 서포터즈’는 관내 210여 곳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방역 및 학습지도요원으로 배치되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게 된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강서구민 중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구민이다.
모집인원은 420명이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므로 관련 자격증, 관련학과 졸업생, 기관장 추천을 받은 자 등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26일까지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학원, 유치원 방역 및 원격수업 지원 어린이집 방역 및 돌봄 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및 방역 지역아동센터 급식지원 및 방역 사업에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을 독려함과 더불어 학교 등 기관의 방역 업무를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 제도개선을 통해 양질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