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다음달 1일부터 ‘제22회 동작구민백일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야외행사로 개최됐던 동작구민백일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는 비대면 방식의 공모전으로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만 19세이상 동작구민 또는 동작문화학교 수강생, 관내 소재 직장인·대학생·대학원생이며 기성문인 및 작년 ‘장원’ 수상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부문은 시와 수필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반려동물 이야기 가족여행의 추억 나의 문화적 가치 동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5가지 주제 중 선택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 29일까지 동작문화원으로 내방 또는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장원 우수 가작 장려 각 부문별 총 30명에게 10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술작품의 읽기와 재구성 ‘감상은 또 다른 창작’’을 주제로 ‘온라인 문화시민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실시되며 현대미술, 의미읽기와 패러디 자기만의 감상법 등 각 주제별 총 12강으로 꾸며진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진희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평소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